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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티스토리로 왔을 때 난 무척 힘들었다. 지쳐있다기 보단 정말 아플 때였다. 무언가 해보려 애쓰던 때였다. 네이버에 대한 두려움과 반감, 말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알릴 수 있음 ... 그렇게 시작한 티스토리였다. 난 티스토리를 인정했고, 기대했다.
내가 특별히 애정을 쏟은 사이트였다. 하지만, 직원들의 문제인지 티스토리는 점점 멀어져갔다. 고객센터에 문의를 할 때면 황당한 답변을 받기 일수였고, 기분나쁜 일도 수차례 있었다.
직원 중 단 한명의 문제는 아니겠으나 김용호 라는 직원의 답변이 올 때 특히 그랬다.
불편해진 티스토리. 계속 해야할까. 블로그 생활은 즐거워야 하는데, 이제 네이버처럼 거부감이 든다. 주민등록번호로 모든걸 통제하려 드는 우리나라 인터넷사이트의 출구같은 곳이었지만, 불친절한 직원들과 게으른 직원들로 나는 점점 이 사이트에 흥미를 잃어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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